Les Heures de Parfum

Les heures de parfum

 

까르띠에의 고급 향수,
창조적인 작품

까르띠에 조향사 마틸드 로랑의
풍부한 영감으로 탄생한 향수 컬렉션은

향수 예술의 유구한 역사에 전하는 숭고한 찬가입니다.

오랜 이야기가 깃든 향기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늘 엄격하게 선별된 최고급 소재
메종 고유의 색깔을 녹여낸 뛰어난 노하우와

영예로운 피피 어워즈(FIFI AWARDS)를 두 차례나 수상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창적인 조향사의 손끝에서 탄생한 레 져르 드 퍼퓸에는
까르띠에 스타일의 향기가 깃들어 있습니다.

 

 

다채롭게 흘러가는 시간

 

L'Heure Promise

 

I. L’HEURE PROMISE(약속의 시간)

생기로 가득한 새벽녘의 삶을 손에 넣어야 했다.
순수한 자태로 아침을 여는 페티그레인, 프레시 허브.
사랑, 창조, 믿음... 그 모든 행위가 가능한 듯 보였다.
아이리스의 정직함과 천진함이 녹아있던 그 날,
그는 존재의 봄이 뿜어내는 여명 위를 날았고 그 안을 거닐었다.
마치 아직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희망과 약속으로 가득한 미지의 대륙과도 같이
새로운 것을 발견해야만 했다.
순간을 연장하고 기억하는 향수.
까르띠에 약속의 시간(L’HEURE PROMISE).
샌달우드 향수를 한 겹 덮고
기분 좋게 밤을 떠나보낸다.
밖에서, 머스크 노트가 담긴 베일을 떠올리게 하는
나의 향기, 내 운명의 향기를 맡는다.
이는 바로 다가올 모험, 펼쳐질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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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L’HEURE CONVOITÉE(갈망의 시간)

그녀는 붉은색을 원했다.
빨갛게 달아오른 볼,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스트로베리 같은 달콤한 입술,
그의 셔츠 소매 끝에 카네이션과 같이 장식된 버튼 홀.
수줍음을 벗은 채, 대담하고 관능적인 자태로
스치듯 그에게 다가가 마음을 빼앗는
크렘 드 마롱.
조명이 몸을 비추는 순간, 초조함은 잊어버린 채
아이리스 노트가 묻어나는 벨벳 스테이지 커튼 뒤에서 춤을 춘다.
클로브 노트를 내뿜는 부드러운 어깨, 흐르는 듯 유려한 상체,
난 너에게로 돌아오기 위해 사라지는 거야.
표정을 잔뜩 찌푸린 채, 긴 다리로 장난을 치면서.
내 다리를 좋아하니? 내 목덜미는? 내 뒤태는?
봐, 난 너의 베일을 벗은 사랑,
갈망의 시간(L’HEURE CONVOITÉE)을 향한 사랑,
나체를 걸친 매혹적인 사랑,
레드 로즈 노트를 간직한 붉은색 란제리가
프레시 그린 노트가 배어 나오는 웃음을 지으며 춤을 춰.
공연 중에는 그레코의 샹송*을 부르며, 너를 "당신"이라고 부를 거야.
‘내 옷을 벗겨줘, 아주 조금씩, 아주 천천히, 그리고 나를 유혹해줘...‘.
*’내 옷을 벗겨줘(Déhabillez-moi)', 작사 로베르 니엘(Robert Nyel), 작곡 가비 베르로(Gaby Ver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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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eure Convoitee

 

 

L'Heure Vertueuse

 

III. L’HEURE VERTUEUSE(고결한 시간)

로즈마리가 가득한
나의 정원으로 향한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야생의 향기로 치유력이 가득한 그곳으로 향한다.
영혼과 육체의 행복을 위해 현명함이 깃든 풀을 꺾고,
유향나무의 즐거움과 용기로 스스로를 치유해 간다.
기력을 되찾고, 우울함에서 벗어나도록
약사는 타임 처방을 내린다.
이는 치유의 비밀이자 열정적인 버베나 허브향이 은밀하게 들어간
쓰디쓴 현기증에 대한 해독제,
싱그러운 장난기와 호의로 가득한 독특한 향의 압생트와,
라벤더로부터 받은 영감을 통해 비로소 다시 태어난다.
시간이 주는 미덕이 정신을 희미하게 감추는 구름을 걷히게 할 때,
아몬드 노트와 부드럽게 조우한다...
부드러운 코클리코, 모두를 매혹하는, 부드러운 코클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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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L’HEURE FOUGUEUSE(격정의 시간)

저 멀리 지평선이 보이고,
도망치고 싶은 욕망이 솟구쳐오른다.
지금은 새벽인가, 황혼인가?
약속된 땅과 특별한 효능을 지닌 알팔파의 향이 나는 순간,
빛나는 여름의 영혼이 깃든 매그놀리아, 베르가모트.
인생의 거친 순간에 매달리듯 손에 잡힐듯한 기회,
호스헤어 노트를 붙잡는다.
그들은 함께 모여 손을 맞잡고 기다리던 도전에 임하는 베티버,
마테향에 그을린 가죽, 윤기 나는 털,
스스로의 실종에 가담한 공범,
강렬한 사랑을 담은 머스크 노트에 압도당한 로맨틱한 연인.
달리는 말에 올라타 말총을 휘두르는 격정의 시간(L’HEURE FOUGUEUSE),
도도하고 오만한 자태를 뽐내는 라벤더
자유로운 모습으로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쿠마린오크 모스에 휩싸인
건초의 열기에 자신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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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eure Fougueuse

 

 

L'Heure Brillante

 

VI. L'HEURE BRILLANTE(빛나는 시간)

팽팽한 긴장감에 둘러싸여 있었던 그 순간,
레몬라임이 내뿜는 생기로 가득했다.
예측할 수 없는 것들이 법을 지배하는 곳.
출발을 알린다. 바깥세상은 더 빠르게 움직인다.
마치 소비에 대한 욕망을 밝히는 네온사인처럼
모든 것이 밝아지는 시간,
모든 금기와 굴복을 거부하고, 신랄함으로 열광하며,
거리의 진동에 반응하다,
아스팔트 도로 위를 뛰며, 야생성과 영악함으로 무장하다.
해 질 녂, 흥겨운 파티에서 흘러나오는
진 노트와 함께 인생을 위해 건배하고,
그 취기로 또 다른 파티가 시작된다.
시간은 빛나는 알데히드이며,
행복은 아름다운 환상과 전율이 가득한 신체와 함께 움직인다.
빛나는 시간(L’HEURE BRILLANTE)은 날카로운 물방울처럼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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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 L’HEURE DÉFENDUE(방어의 시간)

방어하지 않는 것,
앰버 노트의 내밀한 부드러움으로 가득 찬
이 욕망에서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는 것.
그렇다, 이것은 무분별하지만,
샌달우드의 그을리고 비단같이 부드러운 피부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햇살 아래 부드럽고, 온화하며, 아름답고 따뜻한 톨루의 향과 맛은
방어적인 성격만큼이나 끈질길 것이다.
방어하지 않는 것, 매혹적인 머스크 노트의 아우라에
자기 자신을 내어놓는 것
방어의 시간(L’HEURE DÉFENDUE)의 부드러운 입김,
은밀하고 부드러운 파출리에 굴복한다...
바닐라의 마법에 취해
블랙 코코아의 절대적인 완벽함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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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eure Defendue

 

 

L'Heure Diaphane

 

VIII. L’HEURE DIAPHANE(투명의 시간)

세상이 깨어나고, 싱싱하고 즐거움으로
가득한 아침을 준비한다... 깨끗한.
눈가를 비추는 부드러운 빛의 윤곽을 완성한 피오니 노트,
너무나 투명한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채,
그대로 분수에서 목욕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마치 로즈와 같은 향기로운 인생이 피어나듯이.
입, 목덜미, 어깨. 아주 자연스럽게 공기처럼 스며들어 갔고,
리치 노트는 매우 강렬하고 싱그러웠다.
마치 아이 같은 웃음과 같이.
앰버우드 은실에 가득한 꽃들이 내뿜는 향에
모든 것이 새롭고 반짝이는 듯했고,
빛나는 투명의 시간(L’HEURE DIAPHANE)의 모습은
순수한 감정의 구름을 만들어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고,
모든 것을 아이오논 향으로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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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L’HEURE FOLLE(열정의 시간)

만약 우리가 행운을 얻고자 했다면,
수많은 욕구를 가지고, 샴페인을 탐했을 것이며,
부러움을 한몸에 사며 무대에 올랐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했다면 세상을 지배하고, 전용기로 지구를 누볐을 것이다.
우리는 다이아몬드 헌터나, 일종의 "달러 프린세스(dollar princess)"가 되었을 것이고,
다이아몬드와 같이 귀중한 모든 과일을 탐했을 것이다.
이를테면, 붉은 레드커런트, 핑크 페퍼콘,
그레나딘, 파란 블루베리,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바이올렛,
푸른색이 무성한 잎사귀의 리피 노트, 아이비,
박스우드, 시소와 흰 알데히드, 마디풀과 같은.
기적을 선사하는, ‘피부의 가장 친한 친구’.
‘랄라 랄랄라’...
실크로 뒤덮인 곳에서 잠을 청하고, 유토피아에서 살아가고,
샴페인으로 목욕하고, 파티를 즐기러 나가기 전 한 잔을 마신다.
화려함으로 가득 찬 나의 궁전 안에서, 공주가 되기 위한
열정의 시간(L’HEURE F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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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eure Folle

 

 

L'Heure Perdue

XI. L'HEURE PERDUE(잃어버린 시간)

손끝에 닿을 듯 느낄 수 있는,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 그곳에 갈 수만 있다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잃어버린 시간(L’HEURE PERDUE)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린 시절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을 안겨준 막대사탕과 같은
그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그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평범한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듯한
달콤하고 감미로운 맛,
누구나 지니고 있을 법한 아련한 추억.
우윳빛을 머금은 익숙한 향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관능적인 향은
어디에서부터 온 것일까?
헬리오트로핀의 우아함이 깃든 기억,
혹은 타자에 대한 욕망?
어디서 맡아본 듯 친근한, 머세논
관능적이면서도 은밀한 향.
과학의 힘을 빌려 인공적으로 조합된 향수이지만,
탁월한 연금술을 통해 감쪽같이 자연스러운 향을 선사한다.
다량의 합성 분자 침전물인 바닐린을 통해,
마치 실크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알데히드 향이
11번째 시간에서 은은하게 풍겨 나온다.
자연 그대로의 것이 아름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하는 특별함을 지닌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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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I. L’HEURE MYSTÉRIEUSE(신비의 시간)

고요함이 산책을 한다.
우리는 욕망과 정적이 함께 숨 쉬고 배회하는 소리를 듣는다.
평온함은 일시적인 것처럼 느껴졌다. 나른함은 생명력을 얻었고,
천천히 자스민 향을 뿜어냈으며, 무거운 파출리 향을 발산했다.
모든 것을 포기하기 직전 마치 스스로 카운트다운이라도 하는 듯
맥박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끊기는 은밀한 곳으로의 여행.
자기 안으로 침잠하고, 도망쳐 나와 내 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내 안의 자각이 살아나는 그 지점.
엘레미 검 코리안더의 낮이었나? 인센스와 프랑킨센스의 밤이었나?
곧 어둠의 쥬니퍼를 떠나야 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때가 아니니, 떠나기 전에 음미하라.
딱 한 시간 만 신비의 시간(L’HEURE MYSTÉRIEUSE)을 느껴보아라.
깊은 곳에서부터 나와서 나 자신의 근원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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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eure Mysterieuse

 

 

La Treizieme Heure

 

XIII. LA TREIZIÈME HEURE(13번째 시간)

이렇듯 모든 것이 변하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이 있다.
레더 노트, 마테, 자작나무 노트의 치밀한 유혹, 욕망의 오브제인 나르키소스,
베르가모트 그림자와 빛의 변신.
공허함을 없애고,
파출리의 모험을 시작할 시간.
그때 13번째 시간(LA TREIZIÈME HEURE)의 감각적인 바닐라 향이 스며들고,
낯선 현기증과 같은 감정이 나의 피부에 치명적으로 내려앉는다.
이제는 진실과 거짓, 낮과 밤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것을 특별하고 가능하게 하는
자연의 밝은 어두움, 모호함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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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Creation